출사표

이제 시작입니다.

이 사이트는 오래전 작업물들중 극히 일부분으로 채워져있고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이 훤씬 많습니다.
실제 프로젝트시 기대치를 상회하는 퍼포먼스를 보장 드립니다.
인생의 마지막 회사라는 각오로 혼을 쏟아 붓겠습니다.

intro
  • #웹디자인
  • #퍼블리셔
  • #프론트엔드
  • #외길인생
  • 지금 전화주세요
    이름
    오동현
    나이
    82년생 43살 (만 40세)
    주소
    현재 부산 해운대구 거주중
    혈액형
    O형
    종교
    무교
    내용을 준비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모든 일 에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채용을 진행하심에 있어 참고 하셨으면하여 저라는 사람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1.경력사항

    "회사를 자주 옮겨다니는거 같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퇴직사유는 '피치 못할 사정'입니다.
    여기에는 계약직도 포함 됩니다.

    저는 나이에 비해 다소 무모한 도전정신때문에 스타트업 위주로 골라 다녔는데, 말하자면 제 꿈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대리만족과 비슷한 무언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했던 스타트업은 그야말로 황무지 상태에서 흙을 일구는 것 부터의 밑바닥 수준이었고 그 결과가 경력으로 남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서로를 탓한적 없이 인간관계에서는 따뜻한 결말이었고 실패의 경험들 또한 누구나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값진 경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성에 맞는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면 단언컨대,

    절대 그만 두는 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일을 재미1로 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일을 잘해도 즐기면서 일 하는 사람은 못 당합니다.
    제가 바로 그런 사람이고 콧노래 부르며 덩실덩실 어깨춤 추면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2.포트폴리오

    아주 오래전의 작업물들이 대부분이며 현재의 디자인 스타일과는 아주 큰 차이가 있음을 먼저 밝힙니다.
    리액트와 라라벨을 포함하여 비교적 최근 작업물들은 경영상의 문제로 인해 마무리를 짓지 못하여 퀄리티 또한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으며
    제 시각으로 본다면 반에 반도 완성이 되지 못한 화면들입니다. 이것 또한 퍼블리싱쪽에 한해서이고 디자인적으로는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중단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주로 퍼블리싱 작업에 치중하여 디자인쪽 포트폴리오가 없는편이지만, 트렌디하고 퀄리티 높은 디자인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부분은 제가 자신있게2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후가 진짜 시작이라고 보는 제 마인드로는 시작도 못한 결과물일 뿐이며 능력치의 최소값(minimum value)입니다
    제가 가진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 하고 싶고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생존을 하기 위한 활동을 하다보니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해서 관심을 쏟지 못했습니다.
    여유가 생기는대로 계속해서 업데이트 할 것입니다.

    3.재미1를 느끼는 부분

    삐뚤어지고 어긋난 레이아웃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갈하고 깔끔하게 고칠때 오르가즘을 느낍니다.
    이것은 프론트단에서 구조와 규칙적인 파일 생산, 재사용 정의, 코드정렬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포함해서 눈에 보여지는 모든 레이아웃의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하고 정갈한 화면을 구성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말합니다.
    일종의 강박증과 같은 것인데 간혹 이런 증상을 가진 분들을 만나게 되면 밤새도록 의견을 나누고 싶어집니다.
    뜯어 고치는것 또한 아주 좋아하며 포트폴리오 상에서는 증명이 안되지만 실제로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많습니다.
    조선시대 초가집을 풀옵션 럭셔리 신축주택으로 리모델링 해버리는 수준입니다.

    4.디자인 철학

    건방져 보이는 타이틀일 수 있습니다만 회사와의 적합성을 보는 기준이 될 수 있기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디자이너들이 자기만의 고집과 철학을 가지고 있겠지만 저 또한 확고함을 갖고 있습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한가지를 꼽으라면

    [메세지] 입니다.

    여기에는 여러 의미가 내포되어 모호하게 들리실 수도 있고, 너무나 당연한거 아니냐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들자면 'apple'사의 디자인 철학과 일맥상통하는 사고방식이 탑재 되어 있습니다.
    겉모습이 화려할지언정 불필요한 사용자 반응 및 속도, 행동패턴을 고려하지 않는 사이트 보다는 서툴고 초라해도 작업자의 베이스를 느낄 수 있고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는 편리함을 갖춘 사이트가 훌륭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서비스의 성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이라 볼 수 없지만 디자인 가치관3에 대해서는 참고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5.개발자

    먼저 저는 웹디자이너이지만 정확히는 CSS로 만드는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단계 더 정확하게 퍼블리싱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그래픽디자인 또한 회사에서 요구할 시 최상의 수준까지 끌어올릴 자신이 있습니다.
    최근 2,3년 이내에 부산의 IT판도는 한번 지각변동이 일어 났습니다.

    1세대와 2세대
    변화의 공기를 실시간으로 들이마시며 체감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산증인이자 중간다리 역할로써의 지식의 가치는 노하우로 축적되었습니다.

    개발자 주제로 돌아와 개발자를 하려는 이유에 대해
    '요즘 개발자 붐이니까 한번 해볼까?'

    이런 마인드는 아닙니다.
    퍼블리싱을 하고 싶어서 개발을 배우려는 사람입니다.

    또한 앞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이 쏟아지는 시대에 모르는것을 배운다는 것에 흥분할 줄 알며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약속드립니다.
    물론 컴공전공자에 비해서 출발선도 다르고 이해도 또한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는것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자신있게 어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사고방식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생물학적으로 디자이너와 개발자는 뇌 구조 자체가 다른 사람입니다.
    저는 정확히 그 집단의 교집합에 해당하는 인재입니다.

    프로그래밍을 도서,유튜브나 동영상강의,인터넷상의 문서등으로 독학을 하면서 느낀점은 이해가 쏙쏙 되고 너무나 흥미롭다고 느꼈습니다.
    이것은 다르게 말하면 적성에도 일치한다는 점이고 이것이 디자인 가치관3과 맞물린다면 그야말로 엄청난 시너지로 발휘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포텐셜을 지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6.업무 범위

    디자인,퍼블리싱,프론트개발등에 경력이 집중되어 있습니다만, 업무적인 사고반경이 여기에만 국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기획적인 부분이나 마케팅, 청소, 힘쓰는일, 고객상담, 영업지원, 사무보조등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최대한 효율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서 물불 안가리고 참여할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팀보다 위대한 개인은 없다'
    누구보다 깊이 인정하는 사람으로써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팀이 있는한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은 여태껏 한번도 바뀐적이 없고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사고방식이 완전히 고립되어 고여버리는 상황을 가장 두려워 하는 사람으로써 경력과 무관하게 더 나은 방식과 기술을 활짝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줄 알고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배울점은 있다는 철칙을 갖고 있습니다.

    7.나이와 직급

    동년배에 비해 사고회로가 약간 다릅니다. 나쁘게 말하면 철이 없는것이고 다르게 말하면 슬로우스타터입니다.
    어느쪽이든 좋은쪽은 아닙니다만 장점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나이,직급,권위 이런것들에 별 관심이 없고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자면 22살 신입 개발자에게 90° 인사 후 경례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배울것이 있다면 남녀노소 막론하고 선배로 모시는 사람입니다.
    제가 계속해서 재창하는 '나이는 의미가 없다'라는 문구는 그냥 나온말이 아닌 실제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는 성격이 굉장히 신중한 편입니다.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싫어하고 입바른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너무 솔직해서 인사평가에서 그리 좋지 않은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솔직히 자신 없는데 무작정 자신있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자신2있다고 말하는건 100% 자신이 있다는 뜻이며 이것은 허세가 아닙니다.

    8.성격, 조직 단체 생활, 인간관계

    간혹 MBTI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체들도 있어서 언급하게 되었습니다.
    MBTI는 각기 다른 두 사이트에서 검사 결과 한곳은 ISFP · INFP 라고 나오고 다른 한곳은 INFJ-A 라고 나왔는데
    예전 결과랑 차이가 있고 그다지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I로 시작합니다.

    제 성격 자체는 조용한 편이고 업무에는 열정적입니다.
    자만과는 거리가 아주 멀고 항상 더 배우려고 노력하는 성향입니다.
    나서기보다는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쪽에 속합니다.
    10여년간의 사회경험에서 인간관계에 적이 없었고 원만했으며 실제로 함께 일을 했던 수많은 팀원들과 현재까지 친분을 유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오래전 작업물들중 극히 일부분으로 채워져있고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이 훤씬 많습니다.
    실제 프로젝트시 기대치를 상회하는 퍼포먼스를 보장 드립니다.
    인생의 마지막 회사라는 각오로 혼을 쏟아 붓겠습니다.